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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할때 찾아오는 구내염!!(1)

by Bespoke Antenna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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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구내염이 피곤할때 많이 나는 듯 합니다.

잊을만할때마다 찾아오는 구내염!! 왜 찾아오고 어떻게 예방하는지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입 안에 염증이 생겨서 하얀 크레이터가 자리잡은 것을 보통 '입안이 헐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입병이 났다고도 자주 표현합니다.

구내염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집니다.

 

1.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10명중 6명이 해당되는 가장 일반적인 구내염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면역체계 이상, 세균, 바이러스의 침입, 입안에 생긴 상처 안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생긴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입에 궤양이 생긴다고 합니다.

증상이 피로나 스트레스, 알레르기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구내염이 잘 생기면서 성기에 궤양, 눈의 포도막염, 결절성 홍반, 등이나 가슴 부위의 여드름이 생긴다면

희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일 가능성도 있으니 특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결론이 난 건 아니지만 아프타성 구내염이 자꾸 생기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실험을 해봤는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한정으로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 몇가지의 종류가 인체의 면역계와 충돌하여

 궤양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밝힌 논문이 있다.

우유를 못마시게 했더니 다시 신기하게 크레이터가 바로 사라졌다고 하고,

또 다시 마시게 하니까 궤양이 다시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진짜로 우유가 아프타성 구내염의 주범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유를 매일 마시면서 아프타성 궤양이 자꾸 생긴다면 한 번 우유를 끊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하다.

확실한거는 궤양이 생겼을때 우유를 마시면 악화되는 것이다!

치약이나 화장품에 널리 쓰이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 SLS)가 수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2. 헤르페스성 구내염

이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라는 것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단순 포진의 일종입니다.

통증이 다른 구내염보다 심하며 성인이 되기 전에 잘 나타나고, 전염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 구내염은 2가지 형태로 구분하는데,

1형 바이러스가 구강 내 점막을 침범하게 되면 대상포진의 증상인 물집을 형성합니다.

진행되면 미란으로 변해 점막이 헌다고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DNA를 보유한 바이러스로 크기가 100~200 나노미터에 달하는 제법 큰 바이러스로,

한 번 신체에 감염되면 척추의 신경절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심한 스트레스를 바으면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칸디다증

칸디다증은 아구창으로도 부르는데, 칸디다는 잔균류에 속하는 균입니다.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상증식하여 구내염을 일으킵니다.

유아나 노인, 1/2형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나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등에게 잘 나타납니다.

기존에 특별한 질환이 없던 성인이 칸디다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하거나 재발한다면 에이즈를 의심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다 에이즈는 아니니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칸디다증은 특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일반적인 구내염과는 증상과 치료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알보칠이나 오라메디를 쓰는 질환이 아닙니다.

물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항진균제를 복용해야합니다. 참고로 이 구강칸디다증은 통증이 심한 일반적인 구내염과는 다르게

증상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몬인도 모르다가 우연히 치과 진료를 하거나 아니면 감기가 걸려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마침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거의 100%라고 합니다.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아프다.

많이 아프다..ㅋㅋㅋㅋ

처음에 하나의 궤양이 생기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것 몇개가 생겨나서 점점 커지고

하나로 합체하는 일도 생깁니다.

혀로 이리저리 자극을 주면 더 커져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듯한 느낌에 자고 일어나니 오히려 더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궤양은 입술안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랫입술에 날 경우에는 침도 제대로 삼킬 수 없고,

윗입술에 크게 난다면 입술이 부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입술 주변에 생기면 말을하거나 밥먹을때 매우 힘들어집니다.

특히 혀 앞에 생기면 말할때마다 입술과 부딪혀 통증이 느껴집니다.

교정기 낀 사람들은 정말정말 힘듭니다..

사랑니나 송곳니 근처에 생기는 경

 

우에도 자다가 화들짝 놀라서 깨기도 하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일상생활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구내염은 크레이터의 형상이나 위치, 크기등에 따라 통증의 종류가 약간씩 다릅니다.

어떤 경우엔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엔 둔탁하면서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듯한 고통도 있고 비교적 다양합니다.

보통 크레이터 하나의 수명은 5일~2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3주가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경우가 어른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어린 아이들도 해당이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병원에 실려오는 원인이 됩니다.

영유아들이 병원에 실려와서 주사로 영양을 공급받는 일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결코 우습게만 볼 병이 아닌것 같습니다.

구내염의 치료, 예방법은 2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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