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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할때 찾아오는 구내염!!(2)

by Bespoke Antenna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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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간에는  구내염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내염이 걸렸을때 치료, 구내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이 걸렸을경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매운 음식과 신 과일 등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상처를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테린 같은 구강 세정제를 쓰면 도리어 피가 나고, 환부가 자극받기 때문에 더 아프기만 합니다.

통증이 심해진다면 구내염이 악화된 상황에서 강한 성분으로 자꾸 환부에 자극을 주면 도리어 깊어져서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통이 심해지는 리스테린, 가글린을 쓰는 것이 아니라 탄툼, 안티스 같은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가글을 써야합니다.

실제로 진통 효과가 있어서 통증 부분에 대해서는 나아집니다.

통증을 가라 앉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니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이런 가글을 사서 써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실제로 대학 병원에서 환자 수술시 마취가스 주입, 인공호흡기 삽관 등으로 구내염이 생길 위험이 있을경우에

이런 가글을 써서 처방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한의학 재료인 청대가 아프타성 궤양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난치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일부 환자들에게 대체 의학으로 각광을 받는 중인데

물론 한의학 재료이고 찬 성분이기 때문에 위가 차가운 사람은 간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의사와의 상담이나 혹은 미리 먹어보고 꼭 피 검사를 통해 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든지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라는 것 모두 알고 있겠죠?

구내염을 치료하는 약중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라메디, 페리덱스, 아프타치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알보칠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을텐데, 구내염은 잘 치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이런 말이 나오냐면 알보칠 같은 경우에는 염증을 지져버리는 약이여서

크레이터가 작은 초기에는 물론 좋지만

크레이터가 커지면 오히려 염증을 지진 상처때문에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때문에 약사들이 추천을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알보칠을 바르기로 결정했다면

절대 펴서 발라서는 안됩니다.

펴서 바르면 주변에 멀쩡한 부분도 지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면봉으로 살짝 묻혀서 구내염이 난 부위만 콕콕 찍어서 발라야 합니다.

페리덱스나 오라메디 같은 연고류는 좀 더 큰 크레이터(궤양)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제형 특성상 입 안에 연고가 퍼지거나 계속 덧발라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는 데다가

염증 치료제인 이상 균을 죽이거나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통증이 동반됩니다.

스테로이드제제로 7일 이내 사용을 전제로 하는 약제입니다.

구내 특성상 약을 바른다면, 침에 의해 대부분 먹게 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스테로이드 제제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이 부담된다면 Ad-muc(chamomile extract, myrrh tincture)을 사용해야합니다.

패치 형태의 붙이는 약도 많이 있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잘 떨어진다.

입안이 미끌거리고, 축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독일 STADA라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카미스타드 겔(Kamistad-Gel)이라는 약도 있는데,

맛,향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국소마취제가 들어가 있어서 바르면 수초 이내에 얼얼해지면서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지만 자주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효과가 매우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이 약은 마취제와 비슷한 케이스여서

바르자마자 바로 낫는 것은 아니고, 다만 고통을 한시적으로 크게 경감시켜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동안 통증이 가라앉지만 다시 통증이 올라올때마다 또 발라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진양제약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으나, 취급하는 약국이 적어서 구하려면

고생을 좀 해야한다고 한답니다..

이렇게 구내염 연고들마다 특성이 제각각이기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내염을 어떻게 예방할까?

구내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너무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이 둘을 가장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은 면역력이 잘 떨어질때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양치질을 구석구석 깨끗이 하는것 만으로도 상당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구내염이 덜 생긴다는 구내염 경험자들이 많습니다.

많은 비타민 영양제가 구내염 예방 효과를 강조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12가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 구내염에 대해 1,2편 나눠서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만약 구내염이 낫다면 그 궤양의 크기에 따라서 약을 사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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